‘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원수 서이숙에 복수선언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원수 서이숙에 복수선언

2015.03.05.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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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마침내 원수 서이숙을 만났다.



5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4회에서는 현애(서이숙)와 현숙(채시라)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검찰조사서 우연히 만난 고교동창을 통해 현애와 재회할 기회를 잡았다. 현애는 지금도 성공한 제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던 바.



현애를 만나기에 앞서 현숙은 스타일링에 힘을 주는 것으로 만전을 기했으나 현애 울렁증까지 감출 순 없었다. 현숙은 “나 안 갈래. 내가 성공해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가겠어. 그런데 아니잖아”라며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현숙은 의지로 현애 앞에 섰다. 현애는 현숙을 보고 놀라면서도 “나이 먹어서 그런지 너도 얼굴이 편해졌다. 잘 지내니?”라 물었다. 이에 현숙은 “그럼요. 이번에 박사과정 마친 딸도 있어요”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대학은 못 간 거냐는 현숙의 비아냥거림을 그대로 받아넘긴 현숙은 대뜸 “선생님, 제 앞에서 무릎 꿇으세요”라고 말했다. 또 현숙은 “다시 태어나면 선생질하지 마세요. 그때를 떠올려보면 선생님 정말 악한 사람이에요. 선생이 되어선 안 됐어요”라고 일갈했다.



또 현숙은 문제의 머플러를 훔치지 않았다며 당시 현애가 이사장 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자신을 도둑으로 몰아 퇴학시킨 것이라 덧붙였다. “선생님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세상에 알릴 거예요”라고 복수선언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마침내 성사된 원수와의 만남.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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