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논란에 앞서 신동엽에 반말까지 ‘깜짝’

이태임 논란에 앞서 신동엽에 반말까지 ‘깜짝’

2015.03.05.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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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휩싸여 며칠 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태임이 신동엽에게 예능 프로그램 도중 반말 했던 것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남자친구의 성격이 고민이라는 여자친구의 사연을 듣은 이태임은 “이 남자 성격을 알고 만나는 게 아니야?”라고 반문했다.



혼잣말인 듯 던진 이태임의 말은 그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MC 신동엽에게 하는 말처럼 보였고, 신동엽은 얼떨결에 후배 이태임에게 반말을 듣게 된 상황이 그려진 것.



생각지 못한 상황이었던 듯 이태임은 긴장했고, 이에 신동엽은 “말은 놓지 말아다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MC 성시경은 “이제 좀 친해지려고 하는 건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면 어떡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의 지적에 신동엽은 이태임을 향해 “욕해도 돼. 손찌검까지도”라고 너스레를 떨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고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의 폭소를 자아냈다.



본의 아니게 신동엽에게 반말을 한 상황이었지만, 이 장면은 이태임의 ‘욕설 논란’과 맞물리며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장소에 예정된 시각보다 늦게 도착했고, 당시 게스트인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보도가 나간 후 이태임의 소속사 측이 모든 상황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논란이 인지 만 하루만인 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폐지설까지 불거지며 이태임 욕설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 사진=JTBC‘마녀사냥’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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