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신세기, 황정음 구하려 튀어나온 인격이었다

'킬미힐미' 신세기, 황정음 구하려 튀어나온 인격이었다

2015.03.04.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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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의 신세기 인격은 황정음을 구하려 튀어나온 인격이었다.
4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 (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 17회에서는 도현(지성)에게 21년 전 화재사고 전말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날은 준표(안내상)의 회장 취임식이 있던 날. 준표는 도현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려 했지만, 도현이 자리에 없자 집안 곳곳을 찾아다녔다.
준표는 도현이 서연(명세빈)의 딸과 함께 있자 격분했고 리진(황정음)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도현은 울부짖었고 그때 잠재되어있는 분노와 폭력성이 튀어나왔다. 바로 신세기가 등장한 것.
신세기는 "저 아이를 구하고 싶니? 그런데 겁이 나서 못 하겠지? 그래..내가 해줄게"라며 집에 불을 냈다.
모든 기억이 떠오른 도현은 괴로워했고, 신세기는 "그때 니가 나를 만들어냈잖아. 내가 그 애를 구했어. 그 애를 구한 건 나였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킬미 힐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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