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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정영숙이 김빈우가 제시카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호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박민정 극본, 오현창·장준호 연출) 39회에서는 김지석(박윤재)의 할머니 옥분(정영숙)이 제시카안(김빈우)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은 옥분이 좋아하는 과자를 사 선물하며 토라진 옥분의 마음을 달랬다. 손주의 애교에 마음이 녹은 옥분은 뒤늦게 회사 일에 관심을 보였다.
옥분은 "제시카 이사가 추진력이 대단하다며? 똑똑하고 미인이라던데"라며 눈을 반짝였다.
이어 "왜? 네 눈엔 은지(이가령)만 예뻐보이니?"라며 입을 삐죽였고 "해외 사업만 잘 되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거야. 제시카에게 잘 해서 회사좀 키워봐"라면서 지석에게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불굴의 차여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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