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TV] 욕설논란 이태임 하차설까지...‘내반반’의 운명은?

[콕TV] 욕설논란 이태임 하차설까지...‘내반반’의 운명은?

2015.03.04.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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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내 마음 반짝반짝’ 하차설까지 나돌았다. 이태임의 욕설 논란으로 ‘내 마음 반짝반짝’은 직격탄을 맞았다.



4일 오전 이태임이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조정선 극본, 오세강 연출)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한 매체를 통해 나왔다. (이태임이)제작진에게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고, 추가 촬영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하차는 확정이라는 것.



이에 ‘내 마음 반짝반짝’ 측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내 마음 반짝반짝’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태임이 드라마에서 하차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이태임의 하차는 논의 한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태임의 하차설은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이태임은 앞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돌연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건상상의 이유로 이태임이 하차한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실제 이유가 욕설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는 지난 3일 최대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때문에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았던 것.



또한 이번 하차설 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 물론 당시 촬영분이 많지 않았고, 이태임 역시 제작진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과 현장에서 심한 말다툼까지 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것 역시 하차설이 나온데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이 뿐만이 아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조기 종영 논의 까지 진행 중인 상황. 이에 따라 이태임의 분량도 예측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태임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분량을 줄이는 것을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주 촬영 스케줄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건강 좋지 않아서 계속 지켜 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물론 이태임 한 명때문에 ‘내 마음 반짝반짝’이 조기 종영을 맞거나, 시청률이 저조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태임의 하차설에 조기 종영설, 그리고 저조한 시청률까지 겹치면서 ‘내 마음 반짝반짝’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여기에 욕설논란으로 이태임을 향한 시선도 곱지 않다.



‘내 마음 반짝반짝’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드라마를 마무리 지을지, 이태임은 욕설 논란에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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