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입방아] '욕설 논란' 이태임, 하차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Oh!쎈 입방아] '욕설 논란' 이태임, 하차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2015.03.04.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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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배우 이태임의 처지가 진퇴양난이다.

이태임은 지난 3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현장에서 가수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삽시간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번 수면 위로 뜬 이태임의 행실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물론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까지 번졌다.

이태임은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과의 불화설도 불거진 바 있는데, 욕설 논란에 이어 알려진 이같은 이야기는 이태임을 더욱 수렁에 밀어 넣었다. 이에 4일 오전 이태임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까지 하차하게 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SBS 드라마국 측은 "하차가 아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낸 상황.

이태임이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를 결정지은 것이 아니더라도, 문제는 계속된다. 사실 이태임의 지금과 같은 처지는 드라마에서 하차를 해도, 안해도 문제다. 모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하차를 결정짓는것 역시 책임감이 없는 태도다. 그렇다고 해서 드라마에 계속해서 출연하는 것 역시 몰입도 등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일단 드라마 제작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태임의 분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하차는 아니지만, 분량을 줄이며 자연스럽게 이태임이 맡은 역할의 무게감을 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촬영장마다 문제를 몰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가 된 이태임은 이같은 상황에 정작 입을 굳게 닫고 있다. 해명이 없는 현 상황에서 이태임과 관련한 소문만 무성하게 피어나고 있는 중이라, 한 시라도 빨리 직접적인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에게 욕설을 해 촬영을 중단시키는 사태를 초래했다. 이후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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