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류승수, 장혁 진짜 정체에 배신감 '칼 빼 들었다'

'빛나거나' 류승수, 장혁 진짜 정체에 배신감 '칼 빼 들었다'

2015.03.03. 오전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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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미치거나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류승수가 장혁에게 칼을 빼 들었다.
2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권인찬-김선미 극본, 손형석-윤지훈 연출) 13회에서는 정종(류승수)이 왕소(장혁)의 정체에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소는 늦은 밤 조의선인의 수장으로 정종 앞에 섰다. 정종은 믿었던 왕소의 진짜 정체에 "넌 더는 내 동생이 아니다. 내 유일한 안식처도 아니다. 내가 죽길 바라는 이들 중 하나다"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에 왕소는 "폐하께선 독에 중독되셨습니다. 상소문을 읽으실 때 기침이 나고 눈이 흐릿하고 손발이 떨리지 않으셨습니까? 누군가 독가루를 뿌렸습니다"라고 고했다.
이어 그런 짓 할 사람은 왕식렴뿐이라며 반역 무리의 수장 왕식렴을 처단할 수 있게 윤허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왕소가 배신했다는 충격과 더불어 자신이 중독됐다는 사실에 정신을 놓은 정종은 칼을 빼 들곤 왕소에게 달려들어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에서 버려진 공주 신율의 궁궐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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