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직접 선택 '우결', 파격 모험 통할까

파트너 직접 선택 '우결', 파격 모험 통할까

2015.03.02. 오전 12: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파트너 직접 선택 '우결', 파격 모험 통할까_이미지
AD

[OSEN=황미현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이 모험을 선택했다. 제작진이 파트너를 선정해주던 방식이 아닌 새 커플 후보들이 직접 자신의 가상 부부를 선택할 수 있는 것.

2일 MBC는 새 커플 후보로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 쥬얼리 출신의 예원, 배우 공승연, 가수 헨리가 합류했음을 밝혔다. 이들 네 사람은 이날 첫 촬영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가상 부부 생활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기존에 제작진이 가상 부부를 정해준 것과 달리 네 사람은 직접 1:1로 데이트를 한 뒤 가상 부부로 활약할 파트너를 선택하고, 지목한 파트너가 일치하는 커플만이 최종적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된다.

파격적인 파트너 선택 방식은 '우리 결혼했어요' 이래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그간 출연자들이 첫 방송에서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인 것. 새 커플 후보들이 데이트를 하고 서로를 탐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 보니 새 커플이 합류한 첫 방송에는 흡사 짝짓기 프로그램과도 같은 모습이 그려질 가능성도 크다. 데이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은 기존 짝짓기 프로그램들에서 많이 봐왔던 그림이다.

'우결'이 새 파트너 합류에 있어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가운데, 이 같은 방식이 프로그램에 독이될지 득이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승연, 이종현, 헨리, 예원이 새 커플 후보로 합류한 '우리결혼했어요'는 기존 커플들의 첫 만남과 달리 각각 1:1 데이트를 통해 직접 가상 아내와 가상 남편을 선택하게 된다. 남녀 출연자의 선택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우결’의 새 커플로 합류할 수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 첫 방송은 오는 14일.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