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건강 찾고 재미 잡으니...금상첨화!

'1박 2일' 건강 찾고 재미 잡으니...금상첨화!

2015.03.02.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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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TV리포트=김가영 기자] '1박 2일'에서 건강투어 특집을 기획했다. 건강 검진으로 웃길 수 있을까? 의문이 들자마자 웃음이 터졌다. 건강, 재미 잡은 '1박 2일'. 제 2의 전성기 답다.



지난 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건강투어를 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시력 검사, 소변 검사, 위 내시경 등을 했다.



이날 소변검사에 나선 정준영은 소변을 가득 담아 멤버들에게로 향했다. 정준영은 "굳이 갖고 나오지 않으셔도 된다"는 간호사의 말에도 멤버들에게 소변통을 들이대며 "맥주 한잔 해라"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수면 내시경 검사에서 김종민, 데프콘이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김종민은 수면 검사 도중 정신을 차린 것. 담당 의사는 "김종민은 수면유도약에 역설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3%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데프콘은 깊은 잠에 빠져 잠꼬대를 했다. 데프콘은 "와라, 와라. 선생님 사랑해요" 등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또 옆에 누워있던 김주혁에게 "우리 집 갈래? 매운 것 좋아해?" 등의 말을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위장 검사를 마친 멤버들은 이후 피부 검사를 했다. 피부 검사에서도 예상치 못한 웃음이 터졌다. 이날 미모의 피부과 원장 김윤지가 등장하자 멤버들, 특히 김주혁은 환호를 했다. 하지만 김윤지 원장이 기혼이라고 밝히자 "의미 없다"고 실망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손 오염도 검사를 했다. 유호진 PD는 "KBS 남자 화장실 소변기 오염도가 657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는 소변기 보다 높은 오염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김준호는 857을 기록했다.



이때 멤버들은 "선생님 손 오염도도 측정해보자"고 제안했다. 김윤지 원장은 이를 거부했지만 멤버들은 김윤지 원장의 손 오염도를 측정했다. 김윤지 원장의 손 오염도는 714를 기록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의 피부 상태가 공개됐다. 김윤지 원장은 김주혁을 향해 "나이에 비해 피부가 좋다. 하지만 주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데프콘에게는 "각질의 결정체다"고 설명해 굴욕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의 피부 나이로 측정한 피부 순위가 공개됐다. 정준영이 피부나이 25살을 기록해 피부왕에 등극했다. 차태현은 피부나이 39살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김주혁은 피부나이, 실제 나이가 동일해 3위에 올랐다. 이후 김종민이 4위, 김준호가 5위, 데프콘이 6위를 기록했다. 데프콘의 피부나이는 43살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에서는 건강검진이라는 의외의 아이템을 선택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억지로 만들어내는 웃음이 아닌,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생겨난 재미였다. 뭘 해도 되는 제 2의 전성기 '1박 2일', 또 다음엔 어떤 재미를 안겨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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