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클럽녀 변신 “청순섹시의 정석”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반전매력의 클럽녀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선 은수(채수빈)에게 푹 빠져 상사병 증세를 보이는 현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클럽을 찾은 현도는 물 만난 은수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타이트한 민소매 드레스로 맵시를 낸 은수는 어색함 없이 춤을 췄다.

그러나 그 시각 은수는 영주(경수진)와 함께 드라마를 보고 있었던 바. 은수에게 푹 빠져 있던 현도가 다른 여자에게서 은수의 얼굴을 본 것. 현도는 세수를 하며 “너무 놀았더니 취해서 그러나보네”라고 스스로의 감정을 외면했다.

나아가 이 감정은 짓궂게 표출됐다. 지완(이준혁)과 동행중인 은수와 조우한 현도는 여느 때처럼 능글맞게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에 은수는 “무시해. 그냥 가”라고 일축하는 모습. 그런 은수에게 들러붙다 작은 수난을 겪는 현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파랑새의 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