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장미희, 이장우가 아들이란 사실 언제쯤 알까?

'장미빛연인들' 장미희, 이장우가 아들이란 사실 언제쯤 알까?

2015.03.0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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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장미희가 가짜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40회에서는 눈 앞에 나타난 아들이 가짜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연화(장미희)가 아들로 인해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암으로 인해 살 날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조급해진 필순(반효정)은 딸 연화 앞에 가짜 아들 승현을 데려왔다. 연화는 죽기 전에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들과 마주하자 눈물을 쏟으며 크게 감격했다.



승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홀로 상념에 젖어있던 연화는 문득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왈칵 눈물을 쏟는다. 마침 그녀의 방에 들어온 시내(이미숙)가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하자 연화는 "나 오늘 많이 아파보이지 않았어요? 이제 겨우 만났는데 이제 곧 죽을 거라고 어떻게 말해요. 키워주신 부모님도 돌아가셨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만나지 말고 몰래 바라보기만 할 걸"이라며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이어 연화는 "이제서야 만났는데 절대 죽을 수 없어요. 나 꼭 살고 싶어요"라고 삶에 대한 의지를 다져 지켜보던 시내를 눈물짓게 만든다. 우연히 일찍 집에 들어온 영국은 연화, 필순과 함께 있는 승현과 마주치게 되고 당황한 필순이 "오촌 조카"라며 황급히 둘러대지만 영국은 뭔가 이상한 눈치를 챈다.



결국 연화는 필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아들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 같은 사실에 영국은 충격과 배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과연 박차돌(이장우)이 자신의 진짜 아들이라는 사실을 언제쯤 알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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