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안소희, 상처 가득한 천정명 위로 "오빠가 있어 행복해"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안소희가 천정명에게 속 깊은 위로를 건넸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이정아·고선희 극본, 이윤정 연출)에서는 자신 때문에 형이 죽은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고이석(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형의 "살려달라"고 외치는 절규를 들으며 머리를 감쌌다.

때마침 오피스텔에 등장한 고세로(안소희)는 술 취해 괴로워하는 이석의 어깨를 두드리며 "오빠 괜찮아? 계속 술만 마셨어?"라며 걱정했다.

이에 이석은 "미안하다 세로야. 너 우리집에서 못자는거, 엄마 아버지 품에서 못자는 거 다 내 탓이야. 오빠가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라며 자책했다.

세로는 이석을 감싸안고 "아니야. 그러지마. 오빠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데"라며 따뜻하게 품어준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와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멘탈 치유 로맨스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tvN '하트투하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