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김창완 부탁에 '세사람' 열창 "너무 높아"

'스케치북' 유희열, 김창완 부탁에 '세사람' 열창 "너무 높아"

2015.02.28.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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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이 '세 사람'을 불러달라는 말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263장 에서는 김창완밴드의 김창완이 출연했다. 김창완은 유희열을 두고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희열은 "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김창완은 "술은 잘 마셔요?"라고 첫 질문을 던졌다. 유희열은 "저랑 술 몇 번 드셨잖아요. 20번은 사주셨을 걸요?"라고 답했다. 김창완은 "얻어먹은 술만 기억한다.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완의 질문은 계속됐다. "최근에 앨범 냈냐"는 물음에 유희열은 "얼마 전에 '세 사람' 했다"고 답했다. 김창완은 "불러봐달라"고 주문했다.



유희열은 크게 폭소했다. "저 좋아하시는 것 맞죠?"라며 "어 이 노래 제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예요 너무 높아서요"라고 민망해했다.



유희열은 결국 '세 사람'을 불렀다. 김창완은 "너무 애절하다"고 평가했고, 유희열은 "밖에서 처음 불러봤다"고 덧붙였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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