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 구박만 받다 갔다

‘삼시세끼’ 정우, 구박만 받다 갔다

2015.02.27. 오후 10: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삼시세끼’ 정우, 구박만 받다 갔다_이미지
AD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우가 허당 면모를 제대로 뽐내고 ‘삼시세끼’에서 퇴장했다.



정우는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 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불 피우기에 예상 밖의 재능을 보였던 정우가 곧 본 모습을 노출했다. 차승원이 콩나물국을 끓이기에 앞서 물을 올리라 주문한 것이 발단.



그런데 솥에 누룽지가 있는 것을 발견한 정우는 설거지에 성을 다했고 그 결과 물 끓이기는 뒷전이 됐다. 심지어 이 솥은 냄비가 아닌 밥솥이었다.



이에 차승원은 “그거 닦으면 우리 밥 못 먹는다”라며 세세한 주문을 덧붙였다. 차승원은 거듭 “대충, 간단하게 하라”면서도 연신 불안감을 나타냈다. 결국 보다 못한 차승원은 “얘가 정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정우를 불 담당으로 쫓아냈다. 정우의 코믹한 캐릭터 성이 그대로 드러난 에피소드.



한편 정우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몇 시간 자지도 못했는데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개운하다”라는 소감을 남기고 퇴장,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