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10대 점술가 찾는 데만 복비 1천만원

이영돈PD, 10대 점술가 찾는 데만 복비 1천만원

2015.02.12. 오전 09: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이영돈PD, 10대 점술가 찾는 데만 복비 1천만원_이미지
AD

[OSEN=강서정 기자] ‘이영돈PD가 간다’가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본다.

오는 15일과 22일, 2주간 방송되는 JTBC ‘이영돈PD가 간다’는 설 특집으로 대한민국 점집들을 추적해본다.

시장규모 4조원, 역술인과 무속인 총 50만 명에 이른다는 점(占)집의 천국, 대한민국. 굿과 부적을 권하기 일쑤인 점괘가 얼마나 정확한 건지 의심해보게 된다. 과연 유명하다는 점술가들은 누군가의 인생을 제대로 맞힐 수 있을지, 난립한 대한민국 점집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이영돈PD가 직접 취재에 나섰다.

국운 및 사주관련 전문 기자와 연예인, 대기업 임원,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점술가 좀 안다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추천한 전국의 용한 점집을 해부해 본다. 전국 8도는 물론 지리산과 계룡산 등의 영산(靈山), 제주도까지 누비며 만난 전국에 숨은 진짜 고수들. 일반인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방송 출연이 많은 무당까지, 전국 각지에서 만난 100여 명의 점술가.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대한민국 10대 점술가에는 과연 누가 꼽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길고 긴 취재 과정 중, 믿을 수 없는 능력의 한 무속인과 마주한 제작진. 쌀로 점을 치는 ‘요미성수’를 모시는 그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쌀을 허공에서 수십 톨씩 잡아내며 공수(무당이 신(神)이 내려 신의 소리를 내는 일)를 주고 있었다. 이영돈 PD는 눈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어 ‘기적’이라고만 말했다.

총 이동거리 2만km, 총 사용 복비 1,000만원에 이른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는 대장정. 운명 상담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JTBC 설 특집 2부작 ‘이영돈 PD가 간다’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라!’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된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