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박서준, 오메가 작가로 지성 앞에 섰다 '싸늘'

[TV리포트=김문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이 오메가 작가가 박서준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4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 (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 9회에서는 도현(지성)이 리온(박서준)이 오메가 작가란 사실에 놀라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현은 오메가 작가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 리온이 등장하자 "오리온 씨?"라며 깜짝 놀랐다.
리온은 "반갑습니다. 제가 오리온 작가입니다. 많이 놀라셨나 봅니다. 편집장님 외에는 아무도 제가 오리온인지 모르죠"라며 서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도현은 "제가 차도현이라는 사실을 언제부터 아셨습니까? 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 겁니까? 처음부터 알고 접근하신 겁니까?"라며 캐물었다.
리온은 "승진가 유일한 후계자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라며 소설 판권을 넘기기 전 세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평소 장난기 가득했던 리온은 이날만큼은 차갑고 냉정한 모습으로 도현을 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킬미 힐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