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웃게 한 박형식의 성장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웃게 한 박형식의 성장

2015.02.02. 오전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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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박형식이 유동근의 보살핌 아래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49회에서는 무릎까지 꿇는 근성으로 순봉(유동근)이 20년간 쌓아온 신뢰를 지키는 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봉이 병원치료를 위해 가게를 비운 사이, 불량두부를 만들어 팔았던 달봉이 20년 거래처 서 씨에게 혼쭐이 났다. 늦잠을 잔 탓에 미리 불려놓은 콩이 지나치게 분 것이 발단. 문제의 콩으로 만든 두부에선 묵은내가 났고 이에 서 씨는 불량두부를 팔았다며 분노로 거래를 끊었다.



결국 달봉은 제대로 된 두부를 만들어 직접 서 씨의 가게를 찾았다. 순봉이 20년간 쌓은 신뢰를 한 번에 무너트릴 순 없다며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서 씨는 개시도 안 한 가게에 초치지 말라며 여전히 냉정한 반응을 보였으나 마침 병원을 탈출해 이 같은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순봉이 전화로 서 씨를 설득했다. 그제야 서 씨는 달봉을 용서하고 거래를 회복했다.



이에 달봉은 크게 기뻐하는 모습. 순봉은 그런 달봉에게도 전화를 걸어 “널 믿는다”라는 최고의 격려를 했다. 이에 “날 믿는대”라며 환호하는 달봉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가족끼리 왜이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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