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정한헌, 박원숙에 무릎꿇고 애원 “지켜줄거야”

‘떴다 패밀리’ 정한헌, 박원숙에 무릎꿇고 애원 “지켜줄거야”

2015.02.01.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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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정한헌이 박원숙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1일 방송된 SBS ‘떴다 패밀리’에선 종태(정한헌)가 끝순(박원숙)에게 애원하며 용서를 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태는 끝순이 퇴행성 알츠하이머란 사실을 알고 더욱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혼을 요구하는 끝순에게 종태는 이혼은 안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50년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그녀를 떠나게 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그는 “당신 말을 믿었어야 하는데 당신 말을 믿고 당신 지켜줬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라며 “얼마 안남은 시간 잘 지내보자구. 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잠도 안와”라고 말했다.



이에 끝순은 “늙고 병들고 같이 살던 사람도 내다버리고 싶을판에 나한테 왜 잘해줄라고 모르겠다”고 말했다. 종태는 “내가 정끝순이 끝까지 지켜줄거야. 못다했던 남편 노릇 지대로 한번 해볼라니까 기회를 줘봐”라고 애원했다. 상속경쟁도 필요없으니 그녀만 건강하면 된다고 말하며 끝순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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