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 논란, 사흘째 지속 "이해 안 되는 행동"

[TV리포트 = 김명석 기자] 이수경 태도 논란이 사흘째 공분을 사고 있다.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유이, 최우식, 임슬옹, 표민수 PD가 함께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신인 이수경의 태도 논란이 불거져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영상을 보면 '호구의 사랑'에서 집에 있는 모습과 밖에 있는 모습이 다르다. 실제 어떻냐"라는 질문에 "집에 있는 게 편하다. 안경을 쓰면 편해진다. 극 중 안경은 내 안경이다"고 대답했고 최우식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처음 봤을 때부터 호구였다. 들어오는 모습부터 호구였다"며 지난친 장난기로 장내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이수경은 "어떤 여배우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한참을 뜸을 들이며 "특별한 여배우가 되고 싶다. 대체할 수 없는, 대체불가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애교 포즈를 부탁하는 취재진의 요청에 "너~"라는 애교를 보여주며 마이크에 대고 큰 소리로 웃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러한 이수경의 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소속사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수경 태도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다. 논란이 일어난 후 사흘째가 된 오늘(31일)까지 네티즌은 "이수경 태도 논란, 봐도 봐도 이해할 수 없다" "이수경 태도 논란, 이상했다 정말" "이수경 태도 논란, 역대급 방송 사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