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이수경 태도논란에 "제작발표회 처음이라…죄송"

유이, 이수경 태도논란에 "제작발표회 처음이라…죄송"

2015.01.30. 오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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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논란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배우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유이가 "처음이라 그렇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진행된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유이, 최우식, 임슬옹, 표민수 PD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수경은 "영상을 보면 '호구의 사랑'에서 집에 있는 모습과 밖에 있는 모습이 다르다. 실제 어떻냐"라는 질문에 "집에 있는 게 편하다. 안경을 쓰면 편해진다. 극중 안경은 내 안경이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았다.



또 이수경은 최우식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처음 봤을 때부터 호구였다. 들어오는 모습부터 호구였다"고 표현했다.



이수경은 "어떤 여배우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한참을 뜸을 들이며 "특별한 여배우가 되고 싶다. 대체할 수 없는, 대체불가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애교 포즈를 부탁하는 취재진의 요청에 "너~"라는 애교를 보여주며 마이크에 대고 큰 소리로 웃어 모두를 놀라게했다.



유이는 "죄송하다. 기자님들, 수경이가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 그렇다.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사과했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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