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전노민 앞에서 폭풍오열..기구한 운명

‘하녀들’ 정유미, 전노민 앞에서 폭풍오열..기구한 운명

2015.01.30.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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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하녀들’의 정유미가 아버지 전노민 앞에서 폭풍오열 한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의 정유미와 전노민 부녀가 안방극장에 눈물샘을 폭발시킬 것을 예고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딸 국인엽(정유미 분)의 결혼식 중 대역죄인으로 몰려 생이별을 당해야했던 국유(전노민 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

그동안 국인엽은 함흥차사로 간 아버지의 소식이 들리지 않자 직접 발 벗고 나서 생사를 확인하려 하고 끝내 아버지를 찾자 폭풍 눈물을 흘리는 등 애틋한 부녀의 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유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을 앞둔 딸을 향해 “이 세상에 내 딸로 와줘서 고맙고 애비가 많은 시간 함께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절절하게 만든 터.

30일 방송되는 ‘하녀들’ 3회에서는 두 부녀가 애틋했던 시간과는 달리 폭풍 오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피와 상처로 온 몸을 도배하고 누워있는 전노민과 혼례복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아버지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정유미의 모습은 사진만으로도 그 슬픔의 무게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

또한 전노민이 대역죄인으로 몰린 이유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어 3회를 향한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촬영 당시 배우 정유미와 전노민은 감정과 체력의 소모가 상당했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 현장 전체를 엄숙하게 만들 정도로 집중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한양 최고의 커플 국인엽과 김은기(김동욱 분)이 가장 행복해야할 결혼식 중 아수라장 속에서 서로의 손을 놓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로맨스 역시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30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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