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드라마 싸인' 무소불위 권력자 '슈퍼갑 사모님'의 실체

'모큐드라마 싸인' 무소불위 권력자 '슈퍼갑 사모님'의 실체

2015.01.27.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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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모큐드라마 싸인' 슈퍼갑 사모님의 무서운 실체가 공개된다.



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 11시 방송에선 슈퍼갑 사모님을 다룬다.



지난 11월 말 평소처럼 다리가 불편한 노모를 트럭에 태운 채 장사에 나섰던 양승훈(43) 씨는 지방에 다녀오던 중 도로에서 난데없는 테러를 당했다. 규정 속도를 지키며 운전을 한다는 이유로 뒤에서 따라오던 고급 외제차 주인이 차에서 내려 온갖 욕설을 쏟아 부으며 골프채로 차를 파손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일명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고 씨는 트럭을 부순 뒤 수표 몇 장을 뿌리고 사라졌다.



그날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당시 차안에 타고 있던 양씨의 노모는 사흘 후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양 씨는 ‘사모님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살인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같은 시기, 그녀의 집에서 일하던 도우미 여성 김진숙(38) 씨가 실종됐다. 거액의 돈을 챙겨 별장을 나섰다는 고 씨의 주장과 달리 주변 어디에도 그녀의 흔적은 없었다.



이후 여행가방에 담긴 채 야산에 묻혀있던 실종자 김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녀의 목에 감긴 유력한 범행도구는 고가의 명품 스카프. 사모님 고 씨의 것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슈퍼갑 사모님’이라 불리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고 씨. 과연, 그녀는 김 씨의 실종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27일 오후 11시 채널A '싸인'에서 공개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채널A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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