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SBS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유준상 유호정 딸役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박소영이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확정했다.

27일 소속사 어와나엔터테인먼트는 “박소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에서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의 딸이자 한인상(이준)의 동생인 한이지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박소영이 맡은 한이지는 극의 중심이 되는 초 엘리트 집안의 둘째로서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 중인 인물이다. 부잣집 딸인 자신의 현재에는 만족하나 엄격하고 권위적인 집안 분위기에 갑갑해 하던 중, 오빠가 일으킨 소동이 답답한 삶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신나하는 철없지만 발랄한 여고생.

앞서 박소영은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출연에 이어, 최근 영화 ‘마담 뺑덕’에서도 정우성 딸 역할로 이솜과 함께 중요인물로 호흡을 맞춘바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서는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작을 함께한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펀치’ 후속으로 오는 2월 23일 첫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어와나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