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2기, 눈물+콧물 '지옥훈련' 예고 (종합)

'진짜사나이' 여군2기, 눈물+콧물 '지옥훈련' 예고 (종합)

2015.01.18.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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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지원한 여자 연예인 8인이 눈물, 콧물을 빼는 모습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2기에 지원한 여자연예인 8인이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까지 8명의 여군 멤버들은 입소 지원서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입소 전 친구들을 불러 조언을 구했다. 친구들은 "얘기 심각한 약시에 안명 홍조까지 있는데 걱정이다. 또 난청도 있지 않냐. 혹시 탈영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강예원 역시 "그러게 나도 걱정이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예고편에는 강예원이 홍조 띈 민낯에 두꺼운 돋보기 안경을 쓰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옷을 꿰메면서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엠버는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여군이었다. 그는 군에 지원하는 이유를 묻는 입소 지원서에 "군대 맛을 보고 싶어서"라고 적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엠버가 교관에게 말을 더듬으며 대꾸하거나, 상병의 지시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헨리는 엠버의 집에 들러 조언을 건넸다. 그는 "아마 못알아 듣는 말이 진짜 많을 것"이라며 "훈련병인지 훈련변인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엠버는 "빨간 모자, 조교를 조심하라"는 헨리의 말에 두손을 모으며 "종교?"라고 되묻는 모습을 보이는 등 험난한 군대 생활을 예고했다.



맏언니 김지영은 아들과 헤어질 생각만 해도 눈물을 보였다. 반면 이지애는 "여군 장교에 지원한 적이 있다. 꿈을 이룬다"며 지옥 훈련을 즐길 생각을 했고, 박하선과 이다희는 "입소 전 체력 훈련을 하겠다 틈틈히 운동을 즐겼다. 안영미는 혜리의 애교를 흉내내더니 "이러다 영창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다른 각오와 달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8명의 멤버들 모두 눈물, 콧물을 빼는 모습을 보여 험난한 지옥 훈련이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여군특집' 시즌2는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김지현 기자 /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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