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엄태웅·이시영·이수혁 삼자대면…관계 전화점 맞는다

‘일리’ 엄태웅·이시영·이수혁 삼자대면…관계 전화점 맞는다

2015.01.06.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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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엄태웅과 이시영, 이수혁의 삼각관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한다.



지난 5일 방송한 ‘일리 있는 사랑’ 11화에서는 이시영(김일리 역)의 남편 엄태웅(장희태 역)이 그녀와 만남을 가져 온 이수혁(김준 역)과 몸싸움을 벌이고, 이시영과 삼자대면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엄태웅과 이시영이 이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엄태웅이 여전히 이시영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수혁은 진짜 연애를 하기로 마음먹고 이시영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향후 극의 전개에 대해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작진은 오늘(6일) 12화 방송을 앞두고 촬영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엄태웅이 이수혁의 옷자락을 붙잡고 대치해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특히 멀쩡한 이수혁의 모습과는 달리 엄태웅은 어떤 영문인지 온 몸에 가루를 뒤집어쓰고 있고, 이시영은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어 방송에 대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장희태와 김일리, 김준이 지난 11화에 이어 또 한 번 삼자대면하게 된다. 서로의 갈등이 심화됐던 지난 회와는 달리 이번 삼자대면에서는 장희태가 어떤 결심을 하며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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