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박하나, 애틋한 포옹 '너 보내고 힘들 거 같아'

'압구정백야' 강은탁-박하나, 애틋한 포옹 '너 보내고 힘들 거 같아'

2015.01.02.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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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압구정 백야' 강은탁이 박하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57회에서는 화엄(강은탁 분)이 백야(박하나 분)에게 진심을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화엄은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니? 바라는 거 없어? 나한테? 지금이라도 돌리겠다면 내가 도와줄게. 어떤 결정을 하든 도울 수 있어. 너 원하는 대로"라고 물었다.
이에 야야는 '나랑 결혼도?'라는 속마음이었지만, 겉으로는 "그럼 도와줘. 축하해주고 응원해줘. 그거면 돼"라고 거짓 진심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화엄은 "알았어. 너 완벽하게 준비해줄게. 가장 아름다운 신부 만들어줄게. 내가 정말 원하는 거 너 행복한 거니까"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따라 나간 야야는 화엄에게 목도리를 둘러 주었다. 화엄은 "야야. 나 오빠로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야야는 "그럼. 이제 나한테 단 한 사람 오빠"라고 고백했다.
이에 화엄은 야야를 끌어안았고 "내 가슴 언제나 너한테 오픈이야.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와. 내줄 테니까"라며 따뜻하게 감쌌다. 이어 '너 보내고 나 힘들 거 같아. 지금도 너무'라며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삼켰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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