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섹시녀→여고생 변신 '데뷔후 첫교복'

이태임, 섹시녀→여고생 변신 '데뷔후 첫교복'

2014.12.26.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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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의 이태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교복을 입고, ‘여고생 피아니스트’의 자태를 담아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은SBS 새 주말특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극 중 이순수는 피아노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어렵게 꿈을 펼쳐나가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이다.

26일 이태임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채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더욱이 피아노 연습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던 이순수가 악보 책을 소중히 안은 채 상처 받은 듯 우수 어린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도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태임의 ‘여고생 피아니스트’ 변신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창동의 한 피아노 학원에서 이뤄졌다. 촬영 시작 한참 전부터 피아노 앞을 떠나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이태임은 ‘큐사인’과 동시에 실제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도입부를 능숙하게 연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피아노 연주자의 감정을 흠뻑 담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것.

특히 이태임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이순수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특별히 피아노 레슨을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어렸을 때 배운 기본적인 피아노 연주 수준으로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 피아노 전문가를 따로 섭외해 레슨을 받으며 피아노 연습에 심혈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이태임은 이 장면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교복 차림에 도전, 관심을 모았다. 회색 재킷에 남색 조끼,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체크무늬 교복치마를 입고 무결점 ‘동안 미모’를 증명한 것. 허리까지 늘어뜨린 긴 생머리와 늘씬한 기럭지로 환상적인 ‘교복 맵시’를 과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순수 역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이태임은 “시청자 분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잔잔한 감동과 소소한 행복을 시청자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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