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상무, '더지니어스4' 추천..'혐상무' 될 것"

[OSEN=정유진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의 우승자 개그맨 장동민이 시즌4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으로 동료 유상무를 꼽았다.

장동민은 23일 오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시즌4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유상무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유상무는 나와 게임 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게임을 했을 때 나의 가장 큰 라이벌이라고 하면, 게임 상에서는 유상무를 꼽는다"며 "유상무는 게임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완벽하게"라고 말했다.

이어 "걔는 항상 모든 걸 갖춰놓고 강한 입장에서 시작해야한다. 나는 우리 팀이 좀 약한 게 좋다. '나를 믿고 따르라'해서 싸워 이기는 게 좋다. 내가 '명량'의 이순신이면 유상무는 일본이다"라고 묘사해 웃음을 줬다.

또 장동민은 유상무가 나오면 다시 ‘더지니어스’에 출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상무가 나와도 나갈 생각이 있다. 짓밟아 놔야겠다. 숨도 못 쉬게"라고 거침없이 말하며 특유의 캐릭터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니어스4'에 유상무가 나올 경우, 어떤 캐릭터가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초비호감. '혐상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장동민은 ‘더지니어스3’에서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과의 경쟁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더지니어스3’에는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김경훈, 최연승, 권주리, 김유현, 오현민 총 13명이 출연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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