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이시영, 女하정우되나...먹방계 신흥강자

'일리' 이시영, 女하정우되나...먹방계 신흥강자

2014.12.23.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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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배우 이시영이 '먹방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 김일리 역을 맡은 이시영은 내숭 없는 먹방(먹는 방송)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음식 앞에 도도할 것만 같은 여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거침없이 음식을 먹고 있다. 도시락 반찬을 시작으로 떡볶이, 어묵, 라면에 이어 소주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먹음직스럽게 먹고 있다. 볼이 터질 정도로 입 안 가득 음식을 넣고도 끊임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며 음식을 먹는 이시영의 모습에서 털털한 매력이 엿보인다.

‘일리 있는 사랑’ 관계자는 “이시영은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보다 그 순간 캐릭터의 감정에 집중해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는 배우다. 소위 ‘먹방’ 역시 마찬가지다. 먹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별을 하기 어렵다. 덕분에 촬영을 진행하다 보면 때때로 식욕이 상승해 배가 고프기도 한다”며 남모를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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