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코코엔터 사태 보도에 "답답하다..모두가 피해자"

홍인규, 코코엔터 사태 보도에 "답답하다..모두가 피해자"

2014.12.22.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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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홍인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저희에 대한기사 많이 이어지고 있네요. (김)준호형, (김)대희형이 소속 연기자분들과 똘똘 뭉쳐 이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데 15명 정도로 추려내고 나머지 연기자들은 버려지는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기사가 나서 너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기사를 통해 정말 저희가 분열되고 뿔뿔히 흩어지는 것을 진정 원하시는건지"라면서 "모두가 피해자인 이 상황에서 지나친 관심보다는 연기자들이 힘을 합쳐서 이겨 나갈수있게 힘과 용기를 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모 공동 대표의 횡령과 잠적, 소속 연예인 출연료 미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CEO 김모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했다"며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이며,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mewol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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