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장동민, 소름끼치는 승부수로 2라운드 잡았다

‘더지니어스3’ 장동민, 소름끼치는 승부수로 2라운드 잡았다

2014.12.18.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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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더지니어스3’ 장동민의 승부수에 모두가 감탄했다. 그는 연상법을 이용해 숫자와 기호를 암기하고, 적재적소 아이템을 사용하며 2라운드를 완벽하게 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최종회에는 장동민과 오현민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결승전 게임은 2, 6회전 데스매치였던 베팅 가위바위보와 7회전 데스매치였던 십이장기, 새로운 게임인 같은 숫자 찾기.


오현민이 1라운드 십이장기 게임을 승리한 가운데, 2라운드 게임은 같은 숫자 찾기로 결정됐다. 이 게임은 기억력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게임. 이에 모두가 스무살 오현민에게 유리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놀라운 기억력과 전략으로 승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장동민은 6라운드에서 발생한 오현민의 실수를 영리하게 이용했다. 장동민은 오현민이 실수한 가운데 더블 찬스를 쓰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장동민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다시는 오현민이 틀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더블 찬스를 쓰지 않으면 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오현민이 오픈한 숫자를 잊지 않고 게임에 응용, 소름끼치는 한 판의 승부를 펼쳤다. 장동민의 활약에 다른 출연자들도 “괜히 결승 진출한 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오현민이 무섭게 따라왔다. 이에 장동민은 남은 승부는 버저 싸움이라고 판단, 15라운드 선아이템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2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 결과 1라운드 권주리 탈락을 시작으로,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유수진, 김정훈 신아영, 김유현, 최연승이 차례로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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