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최종회, 부두 액션신 대미 장식 '86분 파격편성'

'나쁜녀석들' 최종회, 부두 액션신 대미 장식 '86분 파격편성'

2014.12.13.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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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부두에서 펼쳐지는 화끈한 액션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13일 방송되는 '나쁜녀석들' 마지막회는 그간의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풀어낼 예정으로, 86분 분량으로 편성된다.

이정문(박해진)이 오구탁(김상중)의 딸을 죽인 화연동 연쇄살인범이 맞는지,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을 궁지로 모는 진짜 배후가 누구인지, 오해로 인해 서로에게 칼날을 겨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운명을 어떻게 될 것인지 등 많은 의문과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


예고를 통해 공개된 최종회를 살펴보면, 습격을 당한 남구현(강신일) 경찰청장의 모습이 보이고, “오반장님 왜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라는 오재원 검사(김태훈) 말에 오구탁 반장이 “우리가 죽이지 않았다는 거 알지 않습니까”라며 받아 치는 모습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이어 이정문(박해진)이 “감춰진 진실을 밝히고 싶으면 우리를 도와줘”라며 누군가에 도움을 요청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씹어 먹으러들 가자”라며 길을 나서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예고된 대로 모두가 궁금해한 진실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또 한번 큰 판을 벌이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특히 부두를 배경으로 배에서 펼쳐지는 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신들이 눈길을 잡을 것이다. 대미를 장식할 최종회 액션신인만큼 3일에 걸쳐 공들여 촬영을 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최종회 11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오구탁은 이정문을, 정태수는 오구탁을 그리고 박웅철은 이정문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이때 남구현 경찰청장이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나쁜 녀석들의 잔혹한 악연의 모든 것이 밝혀지고, 이들의 반복되는 비극을 끝낼 수 있을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반(半)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나쁜 녀석들’은 첫 촬영에 들어갈 시점 11부작 대본이 모두 나와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반에 등장한 복선들을 후반부에 모두 해소할 수 있었다. 최종회에서 그간의 의문들, 모두가 궁금해한 진실들을 제대로 담기 위해 86분 분량으로 제작을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이야기와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나쁜 녀석들’ 최종회인 11회는 13일 오후 10 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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