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김은아, 배려커플 등극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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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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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배려커플 등극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 커플이 서로를 향한 끊임없는 배려를 보여주며, 배려커플로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 24회에는 양준혁 김은아 커플이 월동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난방비 폭탄을 맞은 양준혁 김은아 커플은 이대론 안 되겠다고 나섰다. 집 앞에는 천막을 설치했고, 수도관도 감쌌다. 이후 창문에는 뽁뽁이를 붙기로 했다.



월동 준비 주축에 나선 것은 남편 양준혁이었다. 김은아는 양준혁 주변에서 할 일이 없나 살피기 시작했다. 위험한 것들이 많았기에 김은아가 걱정됐던 양준혁은 들어가 있으라면서 배고프니까 점심을 준비해달라고 청했다.



김은아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매실차를 건넸다. 그리곤 양준혁의 취향대로 식사를 준비했다. 인스턴트 음식도 쿨하게 대하는 그녀였다. 어느새 어두워진 양평. 두 사람은 뽁뽁이를 붙이기 위해 창문을 닦았다. 양준혁은 신이 나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 모습을 본 김은아는 웃음을 터트렸다.



물로 뽁뽁이를 붙인다는 것이 김은아에겐 아주 신기한 마술 같았다. 자신이 직접 붙여보고 싶다고 도전한 김은아. 키가 작아서 양준혁에게 안아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양준혁은 김은아를 목마 태웠다. 가볍게 아내를 드는 괴력의 사나이였다.



양준혁은 뽁뽁이 작업이 마무리된 후 김은아가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식빵으로 만든 피자였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아내를 향한 마음이 묻어났다. 맛을 본 김은아는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월동 준비와 맛있는 피자에 보답하고 싶었던 김은아는 족욕을 준비했다. 깜짝 족욕 선물에 양준혁은 "호강한다"면서 웃었다. 그리곤 절대 안 입는다던 김은아의 선물인 빨간 내복을 입었다. 이상하다고 투덜댔지만, 아내의 마음을 생각해서 사이즈가 맞지 않는데도 입었다. 김은아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족욕으로 전했다.



양준혁과 김은아는 애정표현에서도 과감하다. 그래서 이 커플은 리얼의 느낌이 아주 잘 살아있다.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헷갈리는 수준이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따뜻한 배려로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는 '양은커플'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남남북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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