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눈물' 홍아름♥서준영 석양키스…운명 이뤄질까?

'천국의눈물' 홍아름♥서준영 석양키스…운명 이뤄질까?

2014.12.0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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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천국의 눈물' 홍아름과 서준영이 로맨틱한 바닷가 데이트에서 감미로운 석양 키스를 나누며 안방극장의 '심쿵' 지수를 높인다.



현재 방영 중인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김연신 허인무 극본, 유제원 연출)에서 홍아름과 서준영은 각각 자신의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 역과 어린 시절 윤차영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차성탄이자, 기억을 잃은 입양아 이기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태.



지난 16회 방송에서 이기현은 윤차영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 엄마 반혜정(김여진)에게 "차영 씨를 좋아한 것도 나고, 붙잡고 있는 것도 나라고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떨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홍아름과 서준영은 6일 방송될 17회분에서 겨울바다로 여행을 떠나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 중 윤차영과 이기현이 겨울 바닷가에서 백허그를 한 데 이어 달콤한 첫 입맞춤을 나누게 되는 것.



파도를 피해 아이처럼 도망치는 윤차영을 뒤에서 와락 껴안은 이기현은 지그시 윤차영을 바라보다 로맨틱한 키스를 건네고 윤차영은 스르르 눈을 감은 채 이기현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무엇보다 엇갈린 운명으로 괴로워하던 홍아름과 서준영이 아름다운 석양이 깔린 겨울 바다에서 격정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유선경(박지영)과 진제인(윤서), 반혜정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 두 사람이 운명적인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두 사람이 함께 바닷가를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홍아름과 서준영이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위해 제작진과 배우 모두 합심,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천국의 눈물' 스토리 전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제작진의 열혈의지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 16회에는 진현태(윤다훈)가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려던 조여사(박정수)가 유선경의 음모에 사망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유선경의 악행사실을 알고 유선경을 압박해 나가던 조여사가 숨을 거두면서 앞으로 더욱 극악무도해질 유선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천국의 눈물' 17회는 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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