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TV' 장수원 '맛 괜찮아요?' 첫방..의외로 솔직하네

'맛있는TV' 장수원 '맛 괜찮아요?' 첫방..의외로 솔직하네

2014.12.06.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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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장수원의 맛집 프로그램 '맛 괜찮아요?'가 첫 선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는 장수원의 식탐일기 '맛 괜찮아요?'가 첫 방송 됐다.



장수원의 '맛 괜찮아요?'는 장수원이 직접 맛집을 찾은 후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수원은 소격동에서 삼청동 사이 사이를 누비며 맛집을 소개했다. 장수원은 닭꼬치 맛집, 스피드 초상화, 커피숍 등을 방문했다.



먼저 장수원은 삼청동 명물인 닭꼬치집을 찾았다. 장수원은 닭꼬치를 먹은 후 "솔직히 파가 더 맛있다. 파즙이 촉촉하게 흘러나온다"고 평했다.



이어 장수원은 절친인 슈퍼주니어 강인에게 전화해 "삼청동이 너희 동네잖아. 삼청동 와서 뭘 먹고 그렇게 살 쪘는지 알려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장수원은 강인이 추천한 초대형 갈비, 마늘 보쌈 맛집을 찾았다. 대왕갈비 대(大)의 가격은 5만8000원. 장수원은 대왕갈비가 나오기 전 대형 만두를 먼저 맛보았다. 꽉 찬 새우속이 일품.



오랜 대기시간 끝에 드디어 초대형갈비를 먹게 된 장수원. 그는 엄청난 크기의 대왕갈비에 당황했다. 장수원은 "대 사이즈가 이 정도 크기로 나오는 구나"라고 감탄했다. 대왕갈비의 크기는 장수원 얼굴보다 더 컸다.



대왕갈비 맛집 사장은 "소 6,7,8번을 쓴다. 워낙 특별한 부위다보니까 하루에 10대 이상 판매를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맛을 접한 장수원은 "맛은 갈비찜에 가깝다. 고기가 두툼한데 양념이 잘 뱄다. 양념은 달지 않고 간장과 마늘이 더해진 맛. 하지만 내 입맛에는 조금 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수원은 조근조근한 말투로 제법 솔직하게 맛에 대해 전했다. 첫 방송이다 보니 블로그에 게재할 사진 촬영을 깜빡하는 등 특유의 어색한 모습도 이따금 보였으나, 이마저도 "블로거의 길은 멀다"고 너스레를 떨며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찾아라! 맛있는 TV'에서는 돼지 곱창전골, 소뼈전골, 만두전골, 해물알전골, 장수원의 식탐일기, 속초 동명동을 찾은 양희은-차예린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찾아라! 맛있는 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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