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주사바늘 앞에서 '눈물 뚝뚝'

하루, 주사바늘 앞에서 '눈물 뚝뚝'

2014.11.30.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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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타블로의 탈 이하루가 공포의 주사바늘 앞에서 엉뚱 매력을 폭발시켰다.

30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따르면 하루는 타블로와 최근 독갑 예방접종에 나섰다. 이날 의젓한 하루도 뾰족하고 날카로운 주사 바늘 앞에서는 겁 많은 천생 아기였다.

하루는 진찰실에 들어서자마자 의사 선생님을 향해 “주사 안 맞을 거예요? 저 주사는 안 맞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찍한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둘러싼 하루와 의사 선생님의 대결은 하루의 완패로 끝나고 말았다. 하루가 잠시 마음을 놓은 사이 의사 선생님이 하루의 어깨에 주사를 놓아버렸기 때문.

슬픔과 무서움이 가득 찬 하루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하루는 금방이라도 폭풍 눈물을 쏟아낼 듯 울먹거리면서도 의사 선생님을 향해 “밴드는요? 동그란 걸로 붙여주세요”라고 확고한 취향을 어필하며,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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