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비주류의 반란 “값진 우승”

‘슈퍼스타K6’ 곽진언, 비주류의 반란 “값진 우승”

2014.11.22.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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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곽진언이 비주류의 반란을 이뤄내며 단 한 명의 슈퍼스타K로 우뚝 섰다.



곽진언은 21일 생방송으로 꾸며진 Mnet ‘슈퍼스타K6’ 파이널무대에서 깨지지 않을 기록을 쓰며 우승했다.



곽진언의 우승이 값진 건 그가 이번 활약으로 오디션의 표준을 모두 깨버렸다는 것. 곽진언은 대중성과 고음일색의 오디션 판에서 전에 없던 저음과 탁월한 프로듀싱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결승무대에 앞서 곽진언 본인은 스스로를 ‘비주류’라 칭하며 “오디션에 어울리지 않는 보컬로 여기까지 왔다. 이 정도로 나를 좋아해줄 줄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곽진언은 음악을 하면서 많이 외로웠다며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 감성이나 생각이 틀린 거 같았다. ‘대중성이 없다’ ‘한방이 없다’ ‘너 좋아하는 음악만 한다’ 이런 얘기도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항상 외로웠다”라는 것이 곽진언의 심경.



결국 곽진언이 이뤄낸 건 비주류의 반란. ‘슈퍼스타K6’를 넘어 프로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곽진언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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