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교복 입고 엉뚱 여고생 변신

이시영, 교복 입고 엉뚱 여고생 변신

2014.11.21.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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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이시영이 여고생으로 분해 교복을 입고 벌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tvN 새 월화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에서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 역을 맡아 고등학생부터 페인트공까지 14년을 뛰어넘는 변신으로 안방을 찾을 예정.



21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시영은 위화감 없는 풋풋한 여고생 그 자체였다. 교복 아래 체육복 바지를 받쳐입고, 복도에 무릎을 꿇은 채 벌을 받는 모습에서 활발하고 엉뚱한 김일리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하다. 또한, 어찌 된 영문인지 입에는 명태를 물고 억울한 듯 옆을 쳐다보는 표정을 지어 보여 전후 사정에 궁금증을 더했다.



'일리 있는 사랑' 측은 "4차원 소녀 김일리의 면면이 극 초반 재미와 애틋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이시영이 고등학생 김일리의 생기 넘치는 사랑스러움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이시영의 연기에 현장에서도 감탄을 거듭했던 만큼, 이시영의 김일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라이어 게임' 후속으로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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