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다리 끈 것 큰 폭행 아니라 생각"

서세원, "다리 끈 것 큰 폭행 아니라 생각"

2014.11.20. 오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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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원지영 기자]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20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서세원 측 변호인은 "당시에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전했다.



또 서씨의 변호인은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고 언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다음 기일부터 비공개 재판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정희와 말다툼 중 넘어진 아내의 발목을 잡아 강제로 끌고 사람없는 방으로 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저걸 말이라고",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서세원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이혼하길 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채널A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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