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 이창욱 설득 "전민서 위해 거짓말"

'뻐꾸기둥지' 이채영, 이창욱 설득 "전민서 위해 거짓말"

2014.10.31.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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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뻐꾸기 둥지' 이채영이 전민서의 친부가 황동주가 아닌 이창욱이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창욱에게 황동주가 아버지라고 거짓말 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합리화하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 연출)에는 화영(이채영)이 소라(전민서)를 두고 병국(황동주)의 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상두(이창욱)가 화영을 만나러 향했다.



앞서 상두는 유전자 검사까지 해서 자신이 친부임을 알고 있던 상황. 하지만 화영이 소라의 친부가 병국이라고 주장한다는 말을 듣곤 격분했다.



흥분한 상태로 상두가 찾아오자 화영은 침착하게 설득하기 시작했다. 화영은 "소라 오빠 딸이야. 소라도 이제 내가 자기 낳은 엄마라는 거 알아. 근데 나 이제 그룹 대표도 아니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생만 하다가 이제 자기가 누구라고 알게 됐는데. 차라리 정병국 딸로 살면 나중에 유산도 받을 수 있어. 우리 딸을 위해서 거짓말 한 거야. 아니 그게 바로 부모야"라고 말했다. 상두는 화영의 말에 설득당해 한 발 물러나기로 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KBS2 '뻐꾸기 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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