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딸 버리고 살인까지...막장전개

[OSEN=강서정 기자] ‘천국의 눈물’이 LTE급 막장전개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 4회 분에서는 윤차영(홍아름 분)이 할머니 윤은자(이용이 분)의 유품 속 녹음기를 통해 친모가 유선경(박지영 분)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 후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윤차영은 수업을 받던 중 윤은자의 부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뛰어갔던 상황. 안치실에 누워있는 윤은자를 확인한 윤차영은 할머니가 죽었다는 비통함에 통곡,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윤은자의 유골을 뿌리고 집으로 돌아온 윤차영은 함께 살았던 윤은자와의 추억에 괴로워하던 중 윤은자의 유품 상자 속 소형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할머니의 노래와 웃음소리를 들으며 또다시 절절한 오열을 터트렸다.

하지만 윤차영이 다시 한 번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녹음기 버튼을 눌렀고 윤은자와 유선경의 대화내용을 듣고는 친모가 살아있었고 친모가 다름 아닌 유선경이라는 걸 알았다. 심지어 윤은자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유선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차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과거가 밝혀질 것을 두려워 한 박지영이 이용이를 폭우 속에 방치, 죽음으로 내몰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아버지 진만봉(박근형)에 이어 윤은자까지 죽음에 이르게 만든 유선경의 ‘악녀 본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주 토, 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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