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날선 비판, 서북청년단의 정체는?

허지웅 날선 비판, 서북청년단의 정체는?

2014.09.30.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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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허지웅이 서북청년단을 향해 거센 비판을 했다.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복 이후 결성됐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직하며 창피한 역사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끔찍하고 창피한 역사다.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합시다"고 강조했다.

서북청년단은 해방 직후 북한 정권이 수립되자 월남한 청년들이 1946년 서울에서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4.3 제주사건때도 학살에 개입했고 좌익세력에 대해 테러를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 서북청년단 재건위가 서울광장에서 나타나 세월호 노란 리본 철거를 시도하면서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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