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vs女군..日예능 1위 맞대결

세쌍둥이vs女군..日예능 1위 맞대결

2014.09.21.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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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 여부만큼이나 흥미로운 경쟁이 펼쳐진다. 오늘(21일)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대결이 벌어지는 것. 세 쌍둥이를 내세운 '슈퍼맨이 돌아왔다'냐, 여군 특집 '진짜 사나이'냐. 안방극장 리모컨 전쟁이 시작됐다.

MBC가 오후 6시 30분부터 박태환이 출전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를 중계 하면서 ‘일밤-진짜 사나이’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1부 시청률 1위를 지켜왔다. 원조 육아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를 가뿐히 따돌리고 1부 시청률 승자를 챙긴 것.

반면에 2부는 ‘진짜 사나이’가 1위였다. ‘진짜 사나이’는 ‘해피선데이-1박2일’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제쳤다. 이 가운데 두 프로그램은 박태환 경기 중계 방송으로 ‘아빠 어디가’ 편성을 포기한 MBC의 편성 전략에 따라 동시간대 맞붙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최근 송일국의 세 쌍둥이 출연 이후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고, ‘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으로 출범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을 매회 갈아치우고 있다. 그동안 방송 시간대가 달랐던 두 프로그램이 ‘마린 보이’의 금빛 사냥으로 인해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태환의 경기는 MBC와 SBS가 동시 중계한다. 이에 따라 SBS는 ‘일요일이 좋다’를 한시간 앞당긴 오후 3시 20분께 방송할 예정이다. '김병만의 즐거운 가'는 결방된다. KBS는 박태환 중계 대신에 ‘해피선데이’를 정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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