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록밴드출신 아버지, 생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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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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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문희준이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뭉클해했다.



1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선 문희준이 MC로 합류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아버지는 기타리스트였다. 록밴드를 하다가 결혼 후 생계를 위해 연주를 위해 야간업소 연주자로 일해야 했다. 저는 그 돈으로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아버지의 기타를 만지다가 기타로 엄청 맞았다”며 “저한테 그때 ‘기타치지 말고 노래해라’는 말 한마디를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희준은 “그 이후에는 음악에 대해서도 반대 안하셨고 춤추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가 없었다. 아버지의 말에 무서워서 기타를 만지지 못했고 그 대신 노래 연습을 했다. 그래서 ‘HOT’의 세컨드보컬이 됐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아버지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조권 조쉬 김태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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