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CCTV 영상 보니…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CCTV 영상 보니…

2014.09.15. 오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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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김부선의 폭행 정황이 담긴 CCTV가 공개 됐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아침&'은 "12일 저녁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주민회에서 김부선이 참석, 이 과정에서 주민 A씨와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하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부선과 주민들이 서로 엉겨 붙어 주먹을 휘두르며 다소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앞서 14일 한 매체는 김부선이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주민 A씨와 말다툼을 벌인 후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습니다. 증인들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A씨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목 부위와 손에 타상을 입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뿐 아니라 김부선은 아파트에 붙였던 토론회 안내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거 붙인거 동대표들과 관리소장이 떼어내고 제가 주민들에게 그동안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고 우리가 나가면서 폭언폭력까지 하고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JTBC에 제보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부선은 “이것이 사건의 본질이다”며 해당 아파트 난방비리 내역과 관련 기사를 공개했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 감사결과 총 536가구 중 300건 제로, 2,400건 9만원 미만이다. 전 동대표들, 현 동대표들 난방비 내역서 처참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지난 17년간 난방비 한푼도 안내고 도열했습니다. 거기엔 동대표들도 있고 아파트선관위원장도 있습니다. 또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저명한 인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누구하나 처벌받거나 토해내지 않습니다. 구역질나는 조국 대한민국입니다”라고 밝혔다.



김명석 기자 사진=JTBC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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