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모델 "이병헌과 교제했다" 주장

이병헌 협박 모델 "이병헌과 교제했다" 주장

2014.09.11.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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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영화배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모 씨 측이 "결별 통보 때문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11일 동아일보는 이 씨의 변호인 말을 빌어 "이 씨와 이병헌이 약 3개월 전부터 교제했다"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씨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 이병헌이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획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이병헌 측은 TV리포트에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 계획적 범죄가 아니라 우발적 범죄라고 하는 것 같다"며 "피의자들이 처음부터 동영상을 촬영했고, 협박을 하기위한 여러가지 준비를 한 게 사실이다. 또 해외로 도주하는 등 계획적 범죄가 분명하다. 자꾸 우발적 범죄로 논점을 흐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BH측은 피의자 측 변호인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힐 것을 욕하고 있다"며 "3개월 교제도 사실이 아니다. 계속 유언비어를 퍼뜨린다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석 기자 /사진=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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