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측근 "남편, 스카우트 거절하자 폭행"

김주하 측근 "남편, 스카우트 거절하자 폭행"

2014.09.02.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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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전 앵커



[TV리포트] 김주하 전 앵커의 이혼 내막이 언급됐다.



2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지난 8월 28일 진행된 김주하 전 앵커 이혼소송 변론기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하 전 앵커의 측근은 "김주하가 정말 힘들어했다. 이메일로 죽고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주하는 신앙이 있고 자녀가 있으니, 혼자 아이를 기르는 가정을 만들지 않으려 했다"며 "옆에서 참 많이 울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측근은 "김주하가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남편에 이를 전하자, 남편은 제의받은 곳으로 가라고 하더라. 김주하가 '나는 뉴스하는 게 꿈이었다'고 말하자 그 시점부터 남편의 폭행이 시작됐다"고 증언했다.



남편 강씨의 혼외자 출산 보도 소식을 전해 들은 김주하 앵커는 간통죄 추가 고소 여부에 대해 "엊그제 알았으니 이번에 하려고 한다"며 "개인사든 어쨌든 제 탓인데 누구한테 뭐라고 하겠느냐"고 덧붙인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 보도와 관련해 간통죄 추가 고소를 할 것이라 주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명석 기자 /사진=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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