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측 "20억 탈루?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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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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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배우 장근석 측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20억 원을 탈루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2일 OSEN에 "기사를 통해 처음 사실을 접했다"며 "기사에 거론된 연예계획사 H사의 조사 과정에서 여러 연예인들과 함께 조사를 받은 적은 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 조사가 끝난 일이고 이후 해당 내용에 대해 국세청이나 관련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근석 측은 "우리 쪽에선 조사 당시 충분히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어떠한 피드백도 없던 상황인데 갑자기 왜 이런 보도가 나오게 됐는지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많이 당황하고 있다. 관련 입장이 생긴다면 지체 없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한류스타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소득 중 약 20억원 가량을 탈루한 것으로 파악, 확대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장근석을 비롯한 다수의 한류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H사를 조사 도중 일부 연예인들의 탈세와 관련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중국한국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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