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여고생 송유빈, 술·담배 논란

'슈퍼스타K6' 여고생 송유빈, 술·담배 논란

2014.08.23.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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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슈퍼스타K6’ 화제의 참가자 송유빈(19)이 ‘술 담배’ 논란에 휩싸였다.



송유빈은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화제 선상에 올랐다. 이날 서울·경기 지역 예선에 참여한 송유빈은 예쁜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로 심사위원 군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유빈은 “예쁜 외모다. 연예기획사의 캐스팅 제의를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송유빈은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다. 춤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만의 색깔을 인정받을 수 있는 솔로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차분히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물음 역시 “없다”고 대답했다. 심사위원 군단은 “혹시 모른다. 나중에 지역 5대 얼짱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 벌써 이미지 관리를 시작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송유빈은 유성은의 ‘집으로 데려가줘’를 선곡해 열창했다.



예의바른 그녀의 태도와 남다른 가능성에 윤종신은 “발전을 기대하겠다”며 합격증을 안겼다.



‘슈퍼스타K6’ 방송 후 송유빈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예상대로 뜨거웠다. ‘핫’한 신예의 등장을 응원하는 글 중, 일부 게시판에는 그녀의 과거가 적나라하게 담긴 사진과 글들이 올라와 파장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유빈은,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집을 배경으로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에는 각종 술병과 재떨이 등이 놓여있다. 또 다른 캡처 사진에는 그녀가 남겼다는 욕설 글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해명글 인증샷’도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송유빈은 “과거에 제가 한 행동들은 죄송합니다. 할 말이 없네요. 지금은 술 담배 안 해요. 했던 건 인정하니까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



‘슈퍼스타K6’ 첫 방송 만에 불거진 논란. Mnet과 송유빈의 대처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희 기자 / 사진=Mnet,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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