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슈스케6', 오늘 첫방..부진 털까

새로워진 '슈스케6', 오늘 첫방..부진 털까

2014.08.22.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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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슈퍼스타K’ 시즌6 막이 드디어 오른다. 지난 시즌5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슈퍼스타K’가 부진을 털고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net ‘슈퍼스타K6’가 오늘(22일) 오후 11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첫 회에서는 올해 시즌6의 방향성을 감지할 수 있는 주요 참가자 4인의 모습과 감동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

그간 ‘슈퍼스타K’는 실력 있는 참가자들과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 심사위원들의 독설과 눈물 등이 크게 화제가 되며 재미를 선사했다. 그러나 ‘슈퍼스타K’는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의 하락세와 맞물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참자가 수는 늘어가지만 매 시즌에서 반복되는 참가자 사연 중심의 전개 등 같은 포맷이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면서 ‘슈퍼스타K’의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이러한 현상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변화를 시도했고 심사위원 윤종신 또한 “‘슈퍼스타K’가 일어섰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을 만큼 부진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에 ‘슈퍼스타K’는 이번에 두 가지 변화를 줬다. 3인 심사위원체제에서 한 명의 심사위원을 추가했고 사연보다 노래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

먼저 ‘슈퍼스타K6’는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4인 심사위원 체제를 선보인다. 지역 예선 기간부터 4인 체제를 도입했던 ‘슈퍼스타K’는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3인의 남성 심사위원에 여성 심사위원 백지영을 더해 4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김하늘이 여성 심사위원 특유의 감성적인 면을 보여줬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이번에는 홍일점으로 나선 백지영이 남성 심사위원들과 어떻게 케미를 형성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시즌6에서는 사연을 줄이고 음악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제작진은 “역대 ‘슈퍼스타K’ 중 노래의 비중이 가장 큰 시즌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은 물론, 첫 방송 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참가자들의 얼굴보다 목소리를 주로 선보여 ‘슈퍼스타K6’가 이번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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